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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 상생 협력

김범준 기자I 2022.01.06 16:25:0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 식자재 유통 계열사 풀무원푸드머스는 경기도와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부터 학교·산업체·병원·복지관·요양시설 등에 건강한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박성후(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부사장과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이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이번 협약은 고품질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우수 농식품의 사용을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및 사용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산업체·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에 따라 ‘G마크 ’ 인증을 받거나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 중 국가 인증을 받은 상품을 말한다.

이 밖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사 대상 교육·홍보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사항 공유 등을 통한 원활한 소통·협력체계 구축 등을 이행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성인·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의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와 상생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우수 식자재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부사장은 “최초로 추진한 광역 지자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및 안전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 품질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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