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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세 하락이 있었던 고급 세단 차종은 이달에도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G80(마이너스(-)15.6%)과 올 뉴 K7 (-23.3%)이 고급 세단 중에서 거래량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고급 세단은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시세 상승과 거래량이 급증할 수 있다. 지난달 판매 거래 시세 상승을 이끈 올 뉴 모닝과 아반떼 AD는 이달에도 판매 거래량 상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하지만 올 뉴 모닝(-13.5%)의 경우 이달 시세가 하락했다. 이는 이달 올 뉴 모닝의 거래량이 전월대비 91.2%나 급등하며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거래량에서는 신차 판매량에서 1, 2위를 경쟁하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중고차 거래량에서도 나란히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차량의 시세 또한 전월대비 BMW 5시리즈가 8.1%, 벤츠 E클래스가 3.5% 상승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이달 중고차 시세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여름 휴가철, 방학 등을 앞둔 시점에 중고차 시장이 다시 상승 그래프를 그리게 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방역 지침 강화 등으로 오프라인 중고차 거래가 다소 위축되어 있으나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로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