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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접종대상자 절반, 1차 접종…이상반응 4851건·사망 13건 신고(종합)

함정선 기자I 2021.03.09 14:23:33

9일 0시 기준 '총 38만3346명, 49.8%' 1차 접종 완료
요양병원, 접종대상자 83.5% 접종 마쳐
이상반응 신고사례 4851건…사망사례 신고 13건
당국, 사망·이상반응 역학조사 진행 중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일 0시 기준 신규로 6만411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해 총 38만334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분기 우선접종대상자의 49.8가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7만713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6208명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만662명이 접종해 대상자의 83.5%가 접종을 마쳤고 요양시설은 6만683명이 접종을 끝내 55.9%의 접종률을 보였다.

1차 대응요원은 1만299명이 접종해 대상자의 13.5%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3만5494명, 41.8%이 접종했다.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6208명, 대상자의 11.0%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기준 신규 936건이 늘어 총 485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790건(신규 92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4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1건 등 43건(신규 10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경련 등 5건(신규 0건)의 중증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 건수는 신규로 2건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3건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 중 화이자 접종은 30건이며 나머지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신고 사례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조사반 회의를 진행해 백신과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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