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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관광 곤도라, 6년 만에 재가동

박민 기자I 2019.07.24 13:27:13

여름 성수기 특별 할인가 시행

오투리조트의 관광 곤도라.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6년 만에 관광 곤도라를 재가동한다.

2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 내 관광 곤도라는 지난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비롯해 리조트의 시설 개선 및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관광 곤도라는 스키광장에서부터 태백산 인근 함백산(해발 1573m)의 높이 1420m까지 오른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백두대간의 장관과 생태자연환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오투리조트는 곤도라 6년만의 재개장을 기념해 여름 성수기 동안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정상요금(대인 1만2000원·소인 9000원)을 특별가(대인 8000원·소인 6,0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영윤 오투리조트 대표는 “ 오투리조트 고객과 태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선사함은 물론,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태백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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