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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의는 지난해 10월 구조조정실무협의체 협의와 연계된 것으로 산은은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사로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컨테이너박스, 터미널, 친환경설비 등 영업자산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금융 조달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필요시 산은 및 해양진흥공사 등의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영업투자를 계기로 현대상선이 원가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글로벌선사로 도약하고 관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사의 철저한 자구노력과 함께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