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재개발·재건축 분쟁 예방”…한국부동산원-대구시 협약

박지애 기자I 2024.03.27 15:58:39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 제공키로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부동산원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시 도시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2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정비사업의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일환으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협약을 통해 대구시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 조합 대상으로 ‘조합운영 실태점검 및 이행점검’ 확대, ‘공사비 사전컨설팅 및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 누구나 사업 참여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동산원은 시민 및 지자체 대상 전문적인 정비사업 교육지원과 각종 검증 업무(추정분담금 검증, 관리처분계획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등) 지원으로 대구시의 정비사업 활성화와 정상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원활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