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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에 역대 최다인 총353건(일반 209, 경찰 144)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과학치안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부에서는 기존 ‘스마트 국민 제보 앱’에 위치이동 기록저장기능을 추가하는 ‘스마트 국민 제보 앱을 통한 블랙박스 영상 요청 시스템’을 제안한 김성훈 씨(과기정통부장관상)와 사이버 범죄에서 악용되고 있는 얼굴합성문제를 해결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얼굴합성방지필터’를 제안한 박지열팀(경찰청장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찰부에서는 영상, 사진 신고접수 앱을 개발해 112신고 상담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신속·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촬영신고 프로토콜과 최단 거리 순찰차 매칭 서비스’를 제안한 김근휘 상경팀(과기정통부장관상)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112 다중통화 시스템’을 제안한 권상주 경위(경찰청장상)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기존 숫자로 된 좌표계를 한글의 다섯 음절로 표시해 긴급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무궁화 주소-강력범죄 신속대응용 정밀단축주소체계(일반부)’, 특허정보검색서비스 및 판매사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는 신발문양 데이터베이스(DB)를 범죄수사용 족적DB에 연동하는 ‘족적DB 자동화 시스템 구축(경찰부)’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