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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연합회 감사투명대상…본지 이정훈 국장 등 수상

최훈길 기자I 2023.12.07 16:50:18

7개 부문, 각계 전문가 7명 선정
회계 공정성·투명성 높인 공로

감사투명대상 수상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 최진영 전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김의형 PwC컨설팅 상임고문,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과 명예교수,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 등이 회계 공정성·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회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감사인연합회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제9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5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2014년 창립한 감사인연합회는 주기적인 학술행사 등을 통해 회계 감사 품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민사회 단체다.

특히 연합회는 2019년부터 매년 회계나 감사 관련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해 회계 공정성과 투명성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7개 부문에 7명이 선정됐다.

외부감사인 부문상은 회계감사시스템 등을 도입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입법 부문 수상자는 외부감사법·공인회계사법·자본시장법 등을 개선한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 및 제도 부문상은 한국회계기준원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회계 업무를 수행한 김의형 PwC컨설팅 상임고문이 각각 수상했다.

최진영 전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회계 제도 개선·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감독 부문상을,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과 명예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회계 연구에 힘쓴 공로로 학술 부문상을,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은 대우조선 회계부실·정의연 사태·외감법 개정·가상자산 회계까지 회계 이슈를 집중 기획보도한 공로로 언론 부문상을,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은 공인회계사회 이사로 봉직하면서 회계 발전에 기여하면서 회원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광윤 감사인연합회장은 “최근 잇따라 회계부정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기업의 내부통제 제도를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며 “회계정보 투명성을 제고해 신뢰 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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