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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C는 아마존이 상인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마르그레타 베스타게르 EC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아마존이 경쟁자로서 온라인 소매판매를 하면서도 온라인 상점들을 중개하는 제3자를 하는 ‘이중적인 역할’에 대해 중점을 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웹사이트는 자체 상품을 팔기도 하고 다른 회사의 물품 판매를 중개하기도 한다.
이번주 조사관들은 예비 정보 수집 과정의 일환으로 아마존과 거래하는 소매업체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FT는 예비조사가 반드시 공식조사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구글의 반독점 문제는 2010년 비공식조사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