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3bp 내린 3.796%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1bp 오른 3.684%, 30년물은 3.6bp 오른 3.658%로 마감했다. 50년물은 3.3bp 오른 3.61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이틀 연속 3.7%대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3년은 강보합, 10년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3.6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44계약, 투신 1917계약, 연기금 54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239계약, 은행 2666계약, 개인 4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9.7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556계약, 은행 1536계약, 연기금 198계약, 개인 18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489계약, 투신 618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사실상 시장이 올 만큼 왔다고 동의하는 분위기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아무래도 당장 금리 인하는 아니니까 여기서 좀 쉬어가는 모습”이라면서 “금리가 이렇게까지 내려왔으니 미국 연준이나 한은 같은 중앙은행 스탠스를 좀 지켜봐야겠다”고 짚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전거래일과 같은 3.83%, 4.31%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