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89%수준을 기록하며 나스닥 선물 하락에 동조화,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발 수급 불안 또한 하방 압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63억원, 외국인이 1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440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했다. 금속이 3%대, 종이목재, 섬유의류가 2%대,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화학, IT H/W,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건설, 제조, IT 부품이 1%대 하락했다. 인터넷,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음식료, 운송, 소프트웨어는 1% 미만 하락했다. 정보기기, 유통은 1% 미만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 대장주가 연일 자리바꿈했다.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셀트리온 그룹주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논의 연기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대 오르며 다시 시총 1위를 탈환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상승했다.
HLB(028300)는 2%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천보(278280)는 1%대 하락했다. 위메이드(112040)는 1%대 미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