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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양이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 17일 개막

박한나 기자I 2020.01.17 15:42:21

습식사료 기획관, 수의사 세미나, 사진전 등 진행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고양이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 윈터’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143개의 일반 기업과 67명의 셀러 및 일러스트 작가가 총 320부스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인터펫코리아, 장보는강아지와고양이가 지원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고양이 사료와 간식, 캣타워, 캣폴 등 고양이 전용 가구부터 이동장, 모래, 스크래쳐, 숨숨집, 캣닢과 같이 고양이를 반려하는 데 필요한 제품과 고양이를 소재로 한 핸드메이드 소품, 일러스트 작품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양이 보호자 간에 뜨거운 이슈이자 관심사인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한 정보와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관 ‘냠냠찹찹습식연구소’가 운영된다. 기획관에는 전시에 참가한 기업 중 습식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25개사의 3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획관을 담당한 이진선 메쎄이상 매니저는 “반려묘 건강을 위해 영양 섭취와 음수량이 강조되면서 습식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습식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번 기획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8일과 19일에는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강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고양이 관절 관리, 체중 관리, 노령묘 케어, 응급 처치법 등의 주제들로 열린다.

기획 전시로 김대영 작가의 ‘묘생 3컷’ 길고양이 사진전이, 냥냥이 마켓에서는 고양이의 다양한 매력을 주제로 한 굿즈,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된다. 주관사 메쎄이상은 냥냥이마켓에 참가한 셀러 및 작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막일인 17일에 크라우드 펀딩 입점 설명회, 체험단 마케팅 세미나를 진행하며, 전시 기간 중에는 핸드메이드 전시회인 ‘핸드아티코리아’ 출품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1 만원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의 전시장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참가기업 정보와 부대행사 내용은 케이캣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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