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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 조국 인사청문회 6일 개최 '가족 증인 안 부른다'

정시내 기자I 2019.09.04 17: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조국 인사청문회 6일 하루 열기로 여ㆍ야 합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하루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비공개 회동을 한 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조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이 국민에 대한 국회의 도리라 판단했다”며 “일정상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도 이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두고 한국당과 민주당 간에 이견이 있었으나 국회의 책무를 이행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일정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 안재현 측 “구혜선이 말한 사진, 전 여자친구 사진”

구혜선-안재현. 사진=안재현 SNS
배우 구혜선이 남편인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 사유였다고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안재현은 “외도한 적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안재현 측근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안재현은 결혼 후에 다른 여자와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라며 “그러니 당연히 사진 자체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구혜선이 말한 ‘컴퓨터에서 발견된 다른 여자와 있는 사진’은 그가 직접 tvN ‘신혼일기’에서 말한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혜선은 이날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줬습니다.

■ ‘보복운전 혐의’ 배우 최민수, 징역 6월·집유 2년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1심 선고. 사진=연합뉴스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57)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4일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를 받는 최민수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씨의 특수협박과 모욕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최 판사는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의사를 가지고 한 행위”라며 “피고인은 자신의 정차 행위로 인해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의식할 수 있었을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최씨의 특수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쯤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피해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제13호 태풍 링링, 7일 밤 서해안 상륙…강한 비바람 큰 피해 우려

태풍 링링. 사진=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에 황해도와 경기 북부 서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번 태풍은 대만 부근의 따뜻한 바다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해 강한 바람과 함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 새벽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서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8m 이상의 높은 파도도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양식장 피해에 유의하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어 해안 도로와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 검찰, ‘마약 혐의’ CJ 장남 이선호씨 자택 압수수색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
검찰이 4일 대마 흡입·밀반입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59)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29)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 등을 분석해 이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이씨의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5분께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마약류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개와 사탕·젤리형 대마를 수십 개를 가방에 숨겨 들여온 혐의와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 출신인 이씨는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식품전략기획1팀 부장으로 보직을 옮겼습니다.

`조국 가족 의혹` 수사

- 최재형 측 "조민 성적 3등 발표, 조국 위한 부산대 거짓말" - "391명 구출, 韓언론은 황제의전 비판"…조국이 공유한 만평은 - 진중권 "십자가 못박힌 子 조국? 고난 끝 철봉 매달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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