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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 컴퍼니가 주최하는 울마크 퍼포먼스 챌린지는 전세계 디자이너 업계가 인정하는 공모전으로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브 생로랑, 조르지오 알마니, 랄프 로렌 등이 이 대회 수상자 출신이다.
김 씨는 우리나라 전통 옻칠 기법을 적용, 방수기능을 갖는 울 니트 신발을 출품해 기능성·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1350명이 지원했으며 김 씨는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1만 유로(한화 약 13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 씨는 “한국의 전통기술인 옻칠을 적용한 작품으로 세계적 공모전에서 당당히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지도해주신 국민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