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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국시장에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 개척단 파견

김기덕 기자I 2016.09.28 15:26:37

현지 시장조사·바이어 판매상담 등 시장개척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망 중소 화장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중국 청두에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 파견은 제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 스스로 중국시장 수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조사, 유명 바이어와 판매상담 기회 등을 갖기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킨케어, 마스크팩, 유아화장품 등 주요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가진 유망 중소화장품기업들은 중국 쓰촨성의 대표 도시인 청두 현지에서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미팅,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시장분석기관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시장은 2019년 세계 1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해 프랑스에 이어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우리나라가 조만간 1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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