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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성게 해산물 시식한 김건희 여사…부산서 민생 행보

권오석 기자I 2023.09.14 17:09:01

추석명절 앞두고 방문해 기장시장 상인들 격려
수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 격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성게를 맛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며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노점상 사장과 담소를 나누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 전복·성게 등을 시식·구매했다. 아울러 회센터에서는 뜰채로 건져 올려 바로 손질한 가자미 회를 구매했다. 이 밖에도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보고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김 여사는 많은 이들이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며 “환영해 준 시장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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