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센코어테크의 혁신 공법을 적용한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이천 M14(2014년), 청주 M15(2017년), 이천 M16(2019년) 공장에 혁신 공법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생산성 2배 이상 증가의 성과를 기록, 공기단축과 공사비용 절감을 이뤄낸 바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2025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106%씩 증가했다.
또한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일본 등으로의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집약적 건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에도 진출해 일본의 산업 현황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과거 국내 건설 기업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독보적 성장을 이뤄낸 센코어테크가 글로벌 건축구조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수주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총력을 다해 국내를 넘어 세계 건축구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센코어테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19만5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400~1만65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72억~36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9일~10일 양일간 진행되며, 16일~17일 공모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