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 시각) 4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의 4월 고용은 총 17만 5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예상치인 23만 8천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또, 4월 실업률은 3.9% 상승해, 예상치인 3.8%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 선물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다. 다우 선물지수는 1.3%, S&P500 선물지수는 1.1%,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1.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10년물 수익률도 4.5% 밑으로 떨어졌다.
CNBC는 부진한 고용보고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