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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행주대교북단에서 신평초소에 이르는 약 1.9㎞ 평화누리 자전거도로를 정비 및 연결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설계를 마치고 지난 15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철책선 철거가 완료되면 평화누리 자전거길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중순께 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부대 등과 협의를 거쳐 철책선 철거 시점을 6월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공사가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자전거로 100㎞를 완주하는 센트리런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2014년 완공된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고양과 서울을 연결하는 자유로변 자전거 전용도로로 단절된 구간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결되면 행주산성과 호수공원, 킨텍스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과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