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동문회, 570돌 한글날 기념 등반대회 개최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총동문회(회장 함석종)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진구 아차산에서 세종대 선후배와 동문가족들이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 제4회 세종가족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대 총동문회는 이번 행사가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훈민정신’을 창학이념으로 설립한 세종대가 한글날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 한글을 사랑하며 세종대왕의 창조적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자 등산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등산대회는 재학생 후배(외국인 유학생 포함)들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산행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시락(할랄도시락 포함) 및 잣막걸리, 손두부, 우유, 건강음료 등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 한글날 기념 세종대 총동문회 세종가족등반대회가 아차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운동과 함께 한글날 삼행시, 보물찾기, 빙고게임, 코끼리 코 게임, 복불복 게임 등으로 친목을 도모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봉사단도 40여명이 참가하며, 외국인 유학생이 훈민정음을 낭독하는 순서도 가져 글로벌 세종으로서 세계를 향한 자부심을 갖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참가비가 1만원을 세종대 동문회에 납부하고 행사당일 등산대회에 참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