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3일 파주읍 백석리에 소재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발생시 시민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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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차량은 전염병예방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으로 재해 유형별 소독 장비를 장착해 통합 방역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와 초미립자 살포기, 연막 소독기, 방호복 등 방역장비를 탑재해 신속한 방역 대응이 가능하다.
오는 7월에는 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도 제작 당시부터 협의를 통해 사용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코로나19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파주시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한 법정 민간구호단체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이웃을 위해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