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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주와 전기차 공장 건설 투자협약

김나리 기자I 2022.05.23 16:13:4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과 관련해 미국 조지아 주정부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에 판매할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장 가동 목표 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잡았다.

또 전기차 완성차 공장 인접 부지에는 고성능 배터리셀의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확보를 위해 배터리셀 공장도 세우기로 했다. 현대차 측은 배터리사와의 전략적 제휴 등 여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총 투자금액은 6조3000억원으로 예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내용의 투자 금액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총 금액”이라며 “각사별 투자 금액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13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미확정)에 대한 답변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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