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백이 모태인 아웃백은 1996년 한국에 상륙한 1세대 서양식 외식 브랜드다. 설립 이후 스테이크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외식 열풍을 이끌었다. 현재는 세가 많이 줄었지만 전국에 107개 직영점을 둔 전국 규모 브랜드로서 위치를 지키고 있다.
최근 실적만 두고 보면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978억원과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매출은 17.1%, 영업익은 41.5% 증가했다. 코로나 19로 외식 시장이 휘청인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 2위(매출 기준)를 주축으로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불소식당 등을 편입해 외연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양식 브랜드 아웃백을 인수하면서 메뉴의 선택권을 넓혀 외연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