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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행사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이어 연설도 가졌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에 대해 감사 뜻을 표한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서 한미 상호 관계에 대한 발언도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 생각에 지금이야말로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투자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공고히 하고, 서로의 국민들을 더 가깝게 하도록 해야 할 순간”이라며 “저와 윤 대통령이 오늘 행사 이후, 또 향후 몇 달간 이야기할 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전세계를 위한 평화, 안정, 번영의 중심축이기 때”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실수’는 윤 대통령과 청중에서 감사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문, 윤 대통령에게도 지금까지 해오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Thank you all very much. President Moon, Yoon, Thank you for everything you’ve done so far)”고 말했다. 문 대통령으로 잘못 말한 것을 곧장 바로잡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