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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가 소개하는 여름 휴가철 건강관리법

이성기 기자I 2018.07.11 15:07:46

강한 자외선, 생활리듬 변화 등 건강관리 신경 써야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장마가 주춤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휴가 계획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건강관리다. 휴가지에서는 강한 자외선과 급격한 기온차, 생활리듬의 변화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여름휴가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휴가철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2주 전 예방접종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해외여행 출발 전 반드시 여행지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출국 최소 2주 전에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길이가 긴 상·하의를 입는 게 좋다.

◇3시간 마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강렬한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자외선이 절정을 이루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3시간 간격으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화상을 입었을 때는 긁지 말고 차가운 우유나 얼음물에 20분 간격으로 서너 번씩 찜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물놀이 전후 눈·귀 청결 유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워터파크·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눈과 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눈을 깨끗한 물로 자주 씻어주고 충혈·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손으로 비비지 말고 소금물로 씻어내는 게 좋다. 또 물놀이 후 귓속에 물이 남아있으면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하기 보다는 수건을 귀에 대고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통 예방

휴가철에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특히, 장시간 비행이나 운전을 할 경우 목이나 어깨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만약 근육통이 생겼다면, 먼저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면역력 관리

휴가지에서의 야외활동과 급격한 체온 변화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력 관리에 중요한 체온유지를 위해 긴 소매의 겉옷을 준비하고, 과도한 음주는 삼가야 한다. 또 여행 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삼·당귀등혼합추출물·인삼·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휴대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여행지에 챙겨가는 것도 좋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건강관리법을 숙지하고 자신의 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휴가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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