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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포커스미디어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김응태 기자I 2023.06.12 17:25:1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생활 밀착형 콘텐츠 플랫폼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2017년 6월 엘지유플러스의 미디어보드 사업을 양수하며 출범했다.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엘리베이터TV’를 설치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콘텐츠는 물론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엘리베이터TV는 전국 138개 도시에 위치한 5918개 아파트, 221개 업무용 빌딩, 지하철, 대학교 등에서 총 8만4372대 설치됐다. 이중 서울·경기·인천에는 6만7865대가, 부산·울산·경남에는 7825대, 기타 주요 도시에는 5911대가 각각 설치됐다. 매일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고 있는 소비자는 전국기준 약 990만명에 달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타사와 달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단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토대로 엘리베이터TV 설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IT기술과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이외에 소비자가 머무는 공간의 특성과 소비자 관심사, 행동 패턴 등을 고려한 제품도 선보인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인 엘리베이터TV 사업으로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하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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