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유통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슈피겐코리아는 글로벌화·수출 촉진 부문에서 해외 진출을 통해 유통산업의 글로벌화와 국내 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하는 등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 해외법인이 없는 국가에도 신시장 개척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9년 설립된 슈피겐코리아는 진입장벽이 낮은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부설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의 제품을 선보여왔다. 슈피겐코리아는 2018년 12월 기준 아마존 셀러 운영순위 8위를 달성하고, 최근 5년간 매출실적 대비 직수출 비중 72%를 달성한 바 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빠른 시장 흐름 속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과 유통 프로세스의 꾸준한 혁신을 이루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슈피겐 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국내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