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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그동안 문수묵 서울대 교수(2000년), 이재성 고려대 교수(2005년), 윤성로 서울대 교수(2018년)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완 교수는 계산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연구 범위나 특허 제약 조건이 전혀 없는 연구비 형태의 상금이 지급되며, IBM 연구소와 다양한 형태의 연구 교류를 할 수 있다. 이상완 교수는 “기계학습 이론을 이용해 뇌의 복잡한 정보처리 과정을 해석하고, 뇌의 정보처리 과정을 인공지능 모델로 이식하는 연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단계”라며 “그동안 개발한 뇌·인공지능 공진화 엔진 기술, 전두엽 메타 강화학습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IBM 연구원들과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