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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9일, 2016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개최

박경훈 기자I 2016.09.29 14:13:55

전국 150여개 유명 양조장의 600여종의 막걸리 총출동
행사장 주변 ‘캠핑존’ 구성
한복 입고 입장하면 막걸리 1병 공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막걸리협회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6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전국 150여개 유명 양조장의 600여종의 막걸리를 시음·구매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존’도 구성한다.

업체별 시음·홍보관에는 포천 이동 갈비와 이동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 막걸리, 가평 닭갈비와 가평잣 막걸리, 미담과 막걸리전 등 지역별 막걸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가 제공된다. 30대의 푸드트럭은 먹거리 거리를 형성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7080 통기타 공연, 막걸리 콘서트, 팝페라 트로트 공연, 홍대 유명DJ 파티, 막걸리 가왕대전 등이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며 막걸리 캐릭터 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이 준비된다.

박성기 한국막걸리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를 벤치마킹했다”며 “개막식 의전 등 의례적인 행사를 과감히 축소하거나 취소해 준비하는 사람과 참여하는 사람이 모두 놀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한복이나 개량한복을 입고 참석 하는 관람객에게는 막걸리 1병과 막걸리 전용잔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람객을 위해 쇼가이드, 안내센터를 통해 숙박, 대중교통, 대리운전 정보 등을 제공하며 코레일은 ITX 및 지하철을 청량리역까지 증편, 연장 운행한다.

(자료=한국막걸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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