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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 공개

김정유 기자I 2023.03.08 16:54:59
사진=로보티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 2023’(이하 SF+AW)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3번째를 맞은 SF+AW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전문 박람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개 업체 참가 및 약 4만명 참관이 예상된다.

로보티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이나믹셀 X’, ‘다이나믹셀 P’에 이은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 기반의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인다.

‘다이나믹셀 Y’는 올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로 모터와 제어기가 포함된 기본형을 기준으로, 브레이크와 고정밀 싸이클로이드 감속기(DY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사용자 요구에 따라 통합된 일체형 모듈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다이나믹셀’ 시리즈와 달리 다이렉트 드라이브(DD)의 높은 토크·속도와 응답성 및 제어 성능이 장점이다. 또 브레이크 및 내충격성이 뛰어난 싸이클로이드 감속기(DYD)를 선택적으로 구매해 모듈을 구성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더불어 ‘다이나믹셀 Y’는 ‘멀티턴 앱솔루트 엔코더’(Multi-turn Absolute Encoder)를 장착, 전원 투입 순간에 현재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의 ‘호밍’이라는 영점 초기화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와 로봇 안전까지 확보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 확인 및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포함한 다이나믹셀 Y의 주요 부품들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하면서 이를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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