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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다가 한 승객의 손에 이끌려 수유역에 내린 뒤 다른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이 사건이 알려졌다. 59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A씨가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한 시민이 “나가서 (담배를) 피우셔야지”라고 말하자 “제 마음이잖아요. 솔직히 연기 마신다고 피해 많이 봐요?”라고 답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259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A씨에게 철도안전법 위반(객실 내 흡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