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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SC, 故백선엽 장군 애도 성명.."韓민주공화국 되는 데 기여"

김혜미 기자I 2020.07.13 14:28:34

12일 트위터 "애도하며 유산에 경의 표해"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식 트위터에서 백선엽 장군의 별세와 관련한 애도 성명을 냈다.

12일(현지시간) NSC는 “한국은 1950년대 공산주의 침략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백선엽과 다른 영웅들 덕분에 오늘날 번영한 민주공화국이 됐다”며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람스 현 주한미군사령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은 백 장군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백 장군은 지난 2013년 미 8군 사령부가 백 장군을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등 한·미 동맹에 있어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식 트위터에 애도 성명과 함께 올린 고 백선엽 장군의 영문 회고록 이미지. 사진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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