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바이오 줄기세포 시스템 ‘스마트엠셀2’ 메디카서 선봬

이순용 기자I 2021.11.29 15:30:26

독일 메디카에서 주목받고 유럽 수출길 열려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전 세계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독일 ‘메디카(MEDICA)’.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1’에 참가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박람회장에서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53회 ‘메디카 2021’. 전 세계 최신 의료 치료 시스템과 의료 헬스의 전망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시회로 이번 메디카에는 150개국 3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만 6천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박람회장에서 미라셀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바이오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을 선보였다. 스마트엠셀(SMART M-CELL2)2는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세포분리용기를 포함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기기’로 골수·혈액을 양성화, 세포분리를 통해 농축시켜 자동분리된 다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해주는 최첨단 바이오재생의료기기다.

신현순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의학에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미라셀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줄기세포 시술 영상 및 치료 전후 데이터는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며 “2021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인증 등 이미 국내 바이오재생의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마트엠셀2를 이용한 줄기세포 추출 및 치료 분야, 효과 등에 따른 질문이 쏟아졌고, 현지에서 유럽 각국 바이어들의 계약 수주가 이뤄졌다”며 성과에 대해 전했다.

이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특히 포스트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기기 및 ‘면역 헬스케어’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미라셀의 독보적인 기술로 줄기세포 효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희귀난치성 건선 등 피부질환 치료 성과를 자신 있게 바이어들에게 선보였고, 유럽CE인증 5종을 모두 획득한 미라셀의 바이오 줄기세포 시스템에 흡족함을 표한 바이어들이 많았다”며 각국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 혁신기업 국가대표로도 선정된 미라셀은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주자로 세계 각국의 의료인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내 첨단바이오기기 세계화를 꾀하는데 힘쓰고 있다.

신 대표는 “이번 메디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바이어 발굴 등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미국제품 스마트프렙이 CE에 GNP연장이 안되어 공급이 멈춘 상태인데 미라셀은 틈새시장을 공격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 빠른 자가 줄기세포를 자신 있게 세계시장에 알리고 있다. 현재 FDA를 비롯해 세계 특허를 40여 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2022년도의 시작은 1월에 있을 두바이 ‘아랍 헬스페어’로 준비 중이다.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건강한 기업 ‘미라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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