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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앙대(총장 김창수)에 따르면 이 학교 기계공학부 4학년인 용형석(22)씨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9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넓은 범위의 바람에서 이용 가능한 친환경 정전 소자(Highly reliable wind-rolling triboelectric nanogenerator operating in a wide wind speed range, Scientific Reports)’다.
논문 내용은 풍력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일반 풍력 발전기들은 정해진 풍속에서만 에너지를 만드는 반면 이 발전기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풍속 구간이 기존보다 더 넓다는 장점이 있다.
용씨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의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씨는 이번 학기를 마치고 2017년 중앙대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