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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은 이날 “지난주 월요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 오늘로 10일 차에 접어들었다”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를 비롯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날부터 대응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피해수습과 복구 중심의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상황 및 향후 계획도 전했다.
그는 “현재 서울·경기·충남 등 일부 지역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충족 여부 검토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난이 종료되면 지자체 자체 조사와 중앙합동조사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9월 중 복구계획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명·주택피해 등의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