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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해커톤 첫 개최..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사용

이재운 기자I 2018.03.09 15:27:59

참가신청 25일까지..다음달 중 예·결선 진행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네이버(035420)는 오는 12일부터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경진대회인 ‘네이버 AI 해커톤 2018’ 참가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는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가 개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을 사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해 볼 수 있다고 네이버 관계자는 강조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개인 또는 최대 3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2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며, 과제는 △네이버 지식iN 질문 유사도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영화 평점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등 두 가지다.

이를 통과한 팀들은 다음달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네이버 커넥트원에서 결선을 치른다. 우수 평가를 받은 참가자는 네이버 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과기대에서 네이버로 합류한 세계적인 석학 김성훈 리더를 비롯해 네이버의 AI 연구 조직 SEARCH&CLOVA의 실무자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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