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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태환이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에 취임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오랫동안 운영해오던 영화관의 폐관을 이유로 모인 사람들이 영화관을 둘러싼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나누며 개인, 사회가 가진 아픔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제41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교폭력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가 학교폭력을 어떻게 외면하고,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현실감 있게 그렸다.
드라마 ‘허쉬’, 영화 ‘엑시트’, 연극 ‘맨 끝줄 소년’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박윤희를 비롯해 한윤춘, 성노진, 배현아가 출연한다.
공연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