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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글로벌 기후기술사업화 빅데이터 센터 선정

이연호 기자I 2019.10.04 16:34:21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후기술 사업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그래픽=녹색기술센터.
이와 관련 녹색기술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2차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근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기후기술 사업화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글로벌 기후기술 분야 연구개발(R&D)투자·성과·산업·시장 동향 정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 및 생산해 왔으며 최근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센터는 향후 3년 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사업 정보를 적시 제공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후기술사업화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기술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총괄기관 ‘더존비즈온’)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과 타 빅데이터 센터 등 16개 기관과 협력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녹색기술센터 정병기 소장은 “앞으로 기후기술 관련 정보가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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