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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일본 진출···도쿄 신주쿠에 1호점

최은영 기자I 2017.02.27 11:27:21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일본 도쿄 신주쿠에 현지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굽네치킨 신오쿠보점에서 식사를 하는 일본인 고객 모습.(사진=굽네치킨)
일본 1호 매장은 신주쿠 한인타운 ‘신오쿠보’에 위치했다. 현지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카페형으로 매장을 꾸몄으며 개인 메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일본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반반 메뉴’를 판매한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리타와 사와, 막걸리 칵테일 등 주류도 함께 판매한다.

굽네치킨은 2014년 11월 홍콩에 침사추이점을 열고 해외에 첫 진출해 몽콕점과 마완점, 코즈웨이베이점, 센트럴점 등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내달 말 일본에 현지 2호점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한국 외식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일본 시장에서 본사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트렌드 파악,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도쿄를 넘어 일본 전역에서 굽네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더 나아가 아시아 전역에서 굽네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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