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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표와 화학BU장을 맡았던 김교현 화학HQ 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부사장,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부사장, 남창희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부사장, 류제돈 롯데물산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25일 승진인사와 함께 HQ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비즈니스유닛(BU) 체계를 5년 만에 손질해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으로 계열사를 유형화했다. 전체 승진 인원은 178명으로 전년(86명)의 2배 수준이다.
롯데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승진 임원과 신임 임원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