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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컴퍼니, 코글플래닛과 글로벌 유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지은 기자I 2024.02.26 16:20:01

인기 IP 활용한 디지털 문구 지속 선보일 예정
양사 간 협업, 글로벌 디지털 문구 시장 겨냥

최보묵 코글플래닛 대표와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에비츄 디지털 문구 제작 및 유통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누트컴퍼니)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글플래닛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에비츄 디지털 문구 제작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위버딩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코글플래닛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 간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문구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글플래닛은 판권을 보유한 ‘에비츄’ 캐릭터를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하고, 위버딩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세계 필기앱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위버딩은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문구 플랫폼이다.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28개국 크리에이터가 입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년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1위 필기앱 굿노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코글플래닛은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유통,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에비츄의 마스터 라이선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웹툰 제작, 이모티콘 출시, 백화점 정규 매장 및 팝업 스토어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코글플래닛과 협업을 시작으로 인기 IP를 활용한 디지털 문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각국에 특화된 앱 서비스를 론칭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디지털 문구 앱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최보묵 코글플래닛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제공해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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