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소방관 복지증진 위해 1억원 상당 난연 매트리스 기부

함지현 기자I 2021.11.04 15:14:24

한국소방복지재단과 MOU…2019년 이후 매년 기부
소방관 복지 증진·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 기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기부다.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왼쪽)과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 2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시몬스)
시몬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 시몬스가 매년 기부를 실천 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유일하게 개발·출시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인정받아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까지 취득했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을 적용해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이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화재 진압 환경 보장과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시몬스 사옥에서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 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 설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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