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靑 “文대통령, 지침 맞춰 부스터샷” 이르면 내달말 접종할듯

김정현 기자I 2021.09.30 15:40:06

靑핵심관계자 “접종률 제고에 도움될 것”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맞는다. 백신 접종 뒤 6개월이 경과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달 말경이나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김정숙 여사 접종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부터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한다”며 “문 대통령도 그 스케줄에 맞춰서 부스터샷을 맞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지난 3월 23일 1차로, 4월 30일 2차로 접종한 바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문 대통령이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는 날짜는 이르면 10월말이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월 5일부터 부스터샷을 신청받아서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는데, 대통령의 접종시기 등에 대해서는 차차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이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