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입고 ‘사일런트 디스코(Silent Disco, 소음 없는 음악 축제)’를 즐기는 달빛잔치 행사가 30일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천우각 무대에서 사물놀이와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00명이 참여하는 ‘사일런트 디스코’ 프로그램에는 DJ 라나, 기, 준코코, 아스터 등이 무대에 선다.
행사장 곳곳에는 한복을 입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 포토존을 설치한다. 한복이 없는 사람들도 남산골한옥마을에 찾아와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300여 벌의 다양한 한복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명동 눈스퀘어에 옥상정원에서는 29일 핼러윈 콘셉트의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뮤지엄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좀비투어와 핼러윈 상품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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