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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반 부산 남천성당에서 김정숙 여사 등 유족들과 함께 발인 미사를 드렸다. 조용히 가족장을 치른다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장례미사 이후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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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 여사 등 유족은 고인을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한다. 이곳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 부친이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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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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