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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F2018]노웅래 과방위원장 "블록체인 성장, 국회가 뒷받침할 것"

김혜미 기자I 2018.11.14 10:33:08

14일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축사
"블록체인, 미래 30년 지배..한국 신성장 동력될 것"
"불필요한 규제 없애는 데 국회가 역할 담당하겠다"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2018’ 축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금융 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작동하고 있다. 과거 30년을 인터넷이 지배했다면, 미래 30년은 블록체인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와 철강, 조선 등 전통적인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인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앨 필요가 있으며, 국회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블록체인 같은 신산업과 신기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려면 꽉 막힌 규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과감히 블록체인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국회가 확실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사진=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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