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호남인사를 초대 총리로 염두에 두신게 아니냐는 질문에 “특정지역을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기는 어렵다. 다만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대에 모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우리 정치문화가 성숙돼 있다면 적정시기에 (총리로 생각하는) 그분을 공개해 국민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판단을 구해보기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우리 정치문화에서 공개될 경우 순수하게 받아지겠냐. 부정적인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 정부 구성을 대통합 정신으로 구성해 통합정부에 대한 드림팀을 구성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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