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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신임 무역협회장 접견

김정남 기자I 2024.03.18 16:00:00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접견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접견했다.

윤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류 회장 취임 이후 한경협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한일 관계 개선과 저출산 문제 등 국가적인 과제 해결뿐만 아니라 규제 혁신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류 회장은 “올해 경제 회복의 열쇠는 수출”이라며 “글로벌 교역 회복세를 타고 한국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대선 등 대외 변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말 대통령 순방 때 한경협은 영국, 무역협회는 네덜란드 경제사절단을 각각 맡아 운영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민간 외교, 기업의 무역 애로 해소 등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한경협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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