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냅타임, 제 8회 ‘SNU 팩트체크 우수상’ 수상

오연주 기자I 2022.07.22 17:17:06

6월 발행된 “화물연대 파업 부른 ‘안전운임제’ 한국에만 있다?”
심사위원회 “세밀한 근거 자료 제시와 인터뷰 노력 돋보여”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22일 제8회 ‘SNU 팩트체크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 6월 발행된 “화물연대 파업 부른 ‘안전운임제’ 한국에만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다. 화물연대 총파업의 도화선이 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가 해외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라는 재계 주장을 검증했다.

심사위원회는 스냅타임의 “화물연대 파업 부른 ‘안전운임제’ 한국에만 있다?” 기사에 대해 “우리 제도와 유사한 최저운임제가 브라질과 호주·캐나다의 일부 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은 안전을 위해 근무시간과 휴식 시간을 규제하고 있음을 자세히 설명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국의 해당 법률 등 근거 자료만 12가지를 제시한 세밀함과 호주의 전문가를 서면으로 인터뷰한 적극적 확인 노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제8회 ‘SNU 팩트체크 우수상’은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SNU팩트체크 홈페이지에 등록된 팩트체크 기사 중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 15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팩트체크위원회 산하 ‘SNU 팩트체크 우수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들을 주제의 중요성, 내용의 충실성, 절차적 정밀성, 결론 도출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기준을 밝혔다.

SNU팩트체크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운영하는 정보서비스로, 언론사와 대학이 협업하는 비정치적 비영리적 공공 정보 서비스 모델이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마련한 웹 플랫폼에 30여 개의 제휴 언론사들이 사실이 검증된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