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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저축銀, 법정최고 금리보다 1%p 더 내린다

전선형 기자I 2021.06.11 17:41:32

업계 최초 18%대 이하 대출만 운용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18%대 이하 대출 상품만 운용한다는 상품 운용 정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정책(24%→20%)에 따라 최근 저축은행 업계에서 도입예정인 19%대 최고금리 상품보다 1%포인트(p)이상 낮은 금리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앞서 법정최고금리 인하 정책이 논의되기 이전인 2018년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대출 금리를 19%대 이하로 인하하는 상품 운용 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장기간 지속 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최고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고객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대출 금리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서민대출 공급을 활성화해 불법 사금융을 근절하고, 중금리 대출을 개편해 저신용자 흡수를 유도하는 금융 당국의 움직임에 함께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방역 물품을 기부하고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에도 나섰으며, 올해는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상상인그룹이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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